2일(현지시간)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대만 타이페이에서 한국 협력사들을 위한 '감사 만찬(코리아 파트너 나이트)'에 참석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 반도체와 AI 생태계를 높게 평가했다. 그는 같은날 엔비디아 연례 인공지능(AI) 콘퍼런스인 'GTC 타이페이'에도 참석했다.
황 CEO는 '한국과 대만 반도체 위상을 비교하는 질문에 "굳이 한국과 대만 중 하나를 골라야 할 이유는 없다. 서로 비교할 필요도 없다"며 "대만은 정말 특별한 곳이고, 한국 역시 마찬가지로 특별하다. 둘 다 모두 특별할 수 있다"고 말했다.
그러면서 "오늘 만찬에는 LG, 네이버, 두산뿐 아니라 한국 스타트업들과 반도체 파트너들도 함께했다"고 했다.
황 CEO는 "한국은 제조업 강국이다. 인구 규모에는 한계가 있지만 거대한 상상력과 창의력, 야심을 가지고 있다"며 "AI와 로봇 기술이 성숙해지는 지금이야말로 한국의 야심을 기술로 증폭시킬 수 있는 완벽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. 엔비디아도 한국 투자 확대 방안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"고 말했다.